사랑18 어떻게 하면 '남자가 매달리게' 만들 수 있을까, 관점을 이렇게 바꾸세요 남자가 나에게 매달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나요? 나는 도도하게 그를 외면하지만 그가 불굴의 의지와 열정으로 내 앞에 와서 구애해주길!이별을 고하고 돌아섰지만 이내 내 집앞에 찾아와서 애원하며 다시 사랑하자고 애타는 목소리로 말해주길! 이러한 판타지를 많은 여성들이 갖고 있습니다. 대체 남자는 어떤 여자에 이렇게 사족을 못 쓰고, 못 잊고, 매달리는 것일까요?나랑 뭐가 어떻게 얼마나 그렇게 달라서! 그렇게 되는 거야? 궁금하지요? 제가 또 산통을 깰 것 같은데.. 그래도 말 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자가 매달리는 여자 같은 개념은 이제 완전히 잊어버리셔야 합니다.건강하고 행복한, 안정적인 사랑을 하고 싶다면요.그리고 무엇보다 정신이 올곧은 남자와 백년해로 하고 싶다면 더더욱이요. 남자의 관점, 여자의 관.. 2020. 9. 22. 사랑이란 지켜주는 것! 고전멜로 '조 블랙의 사랑'을 통해 본 찐 사랑의 의미 최근 우연히 고전 멜로 명작, '조 블랙의 사랑'을 봤습니다. 원제는 Meet Joe Black 인데, 한국어 번역이 다소 아쉽긴 하죠. 영화를 보아도 꼭 사랑이 주제인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직역해서 '조 블랙을 만나다'가 더 적절한 번역이란 의견이 많더군요. 저도 동의합니다. 이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 배우가 맡은 조 블랙은 클레어 폴라니 배우가 맡은 여주랑 사랑만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앤서니 홉킨스 님이 맡은 할아버지랑도 상당한 교류가 있고.. 앤서니 홉킨스-클레어 폴라니 부녀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조 블랙이란 인물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투 트랙으로 부녀와 얽히는 조 블랙이라는 저승사자의 성장기가 주제입니다. 부녀로부터 각각 인생과 사랑에 대해 짧고 굵은 가르침을 얻고 떠나게 됩니다. 오늘은 .. 2020. 9. 21. 사랑할 줄 모르는 자와는 더 시간낭비 하지 마세요 남자든 여자든,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과는 이유불문 당장 헤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전제는 당신이 상대를 후회 없이 애정하고 사랑을 주었다는 가정에서입니다. 나 자신부터 마음을 아끼고 제대로 상대를 사랑하지 않았던 거라면, 그 상대의 입장에서 당신을 놓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애정이 부족해서? 사랑이 모자라서? 아닙니다. 진짜 사랑하고, 사랑했기 때문에 오히려 놓을 수 있는 겁니다. 사랑할 줄 모르는 상대의 미숙함이 시간이 갈수록 나를 괴롭힐 것임을 알기 때문이죠. 만약 방어적 태도로 마음을 아끼고 있는 상태라면 오히려 막상 놓지는 못합니다. 그건 또 두렵거든요. 제때 제대로 놓을 줄 아는 사람은 미련 없이 사랑한 쪽, 아낌 없이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해보았던 쪽, 그.. 2020. 9. 10. '눈이 너무 높은 여자'가 명심해야 할 것, 반전주의 혹시 주변에서.. "넌 눈이 너무 높아서 탈이야!" 라는 말을 들으시나요? 눈이 높은 여자, 콧대 높은 여자. 저는 이런 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할까요?'반전주의'라는 제목이 조금 힌트가 되었으려나요. 네. 눈이 너무 높은 여성분들이여! 여러분은..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여자가 되기 위한 여정에 절반은 오신 겁니다.절대! 그 눈, 낮출 생각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ㅎㅎ 온 세상은 당신의 눈을 낮추게 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거기 속으면 안 됩니다. 후려치기에 당하면 인생 망합니다.정신 차리세요. 결혼 적령기가 올수록 이 공격은 더욱 거세지니까요. 눈이 너무 높으면 왜 문제에요? 뭐가 문제에요? 여자 입장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진심으로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당신의 눈은 '너무' 높은 게 아니에요. .. 2020. 7. 28. [연애조언] 제발 밀당하지 마세요! 그냥 사랑하세요! 밀고, 당기기! 꼭 필수일까요? 이걸 안하면 연해를 못하는 걸까요? 저는 조금 이해를 못하는 기술입니다. 못 믿겠다 싶으셔도 한번 끝까지 읽어봐 주세요.그리고 다시 한번 생각해봐주세요. ㅎㅎ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밀당, 왜 하세요?! 밀당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부터가 이미 당신이 '진 게임'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밀당을 안 하면 못 가지는 상대이기 때문에 밀당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시작도 하기 전에 을이 되어버린 당신은 그와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없습니다. 밀당을 한다는 거 자체가 이 관계에 내가 집착하고 있다는, 무언가 신경을 잔뜩 쓰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걸 상대가 모를까요? 다 압니다. 인위적으로 하는 기술적인 밀당이라면요. 다 티가 납니다. 소위 말하는 밀당이 가장.. 2020. 7. 25. 니가 ~해서 좋은 게 아니라 '너라서' ~한 것도 좋아 뭐가 좋아? “A의 어떤 점이 좋아? 뭐가 마음에 들어?” 백번 양보해서 이런 질문 할 수 있다고 치자. 하지만 “무엇 때문에 A가 좋아졌어?” 이런 질문은 의미가 없다. 경험해 보니 확실히 그렇다. 뭐 때문에 좋은 거라기보다는 ‘그 사람이기 때문에’ 좋은 거다. 하필이면 그 사람과 내가 유전적으로 끌렸기 때문에. 그러니 그가 하는 모든 짓, 그의 성향, 취향, 장점은 물론 단점까지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만약 상대가 내 마음에 들도록 이것만 저것만 바꿨으면 싶다면 그건 진짜 좋아하는 게 아닐 수 있다. 이는 ‘뭐 때문에’에 들어갈 만한 답을 다른 인물에 대입해 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예를 들어 ‘능력 있어서’, ‘유머감각이 풍부해서’, ‘자상해서’ 등의 이유를 댔다고 치자. 그렇다면 이런 요.. 2020. 7.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