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헤라자데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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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을 줄 아는 자가 섹시하다, '관능미'란 무엇인가
오늘은 매력과 섹시함의 본질인 '선 넘기'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합니다. 인간의 본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해야 한다'는 당위는 집어 치워야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선을 지키는 자가 괜찮은 사람 같죠? 그런데 이건 함정입니다. 도덕과 윤리는 사람을 재미 없게 만듭니다. 지루하게 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나의 가치를 궁극적으로 올린다기보다 깎아먹습니다. 본능적으로, 단순하게 생각해 봅시다. 따분하고 훈계나 늘어놓는 사람과 1초라도 같이 있고 싶나요? 건강한 정신을 갖고 있다면 그렇지 않을 겁니다. 도덕에 대한 강박, 착한 아이 콤플렉스 등에 빠지는 것은 '선한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지요. 오히려 반대 급부로 선함에 대한 집착만 늘어갈뿐 본질적인 선함은 점점 더 고갈됩니다. 매력적이고, 활기..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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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언제 연락이 올까요? 재회를 바라는 분들께
연애 유튜버 중 가장 잘 나가는 채널 중 하나인 '김달' 많이들 아시죠? 저도 자주 봅니다.김달이 자주 하는 조언 중 하나가 "헤어지세요" 인 것도 아시나요? ㅎㅎ너무 부정적, 비관적이지 않느냐는 구독자들의 반응에도 소신을 굽히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저 조언 참 마음에 듭니다.어설픈 희망고문 안기고, 사탕발림 같은 소리 하는 것보다 백배는 더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말입니다. 간절히 재회를 바라는 어떤 사람이 있다고 쳐 봅시다.그게 남자든 여자든 재회에 미쳐 있는 상태의 사람은 왜 그런 걸까요?정말 운명 같은, 일생일대의 사랑을 한끝 실수로 놓친 것이 너무 가슴 아파서 어떻게든 돌려놓고 싶은 그런 것일까요?감성적이고 감정적인 모든 작용을 다 가라앉힐 수 있다면, 그러고도 과연 계속해서..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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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첫사랑'은 아름답지 않다?! 똥차 가고 벤츠 온다는 의미
나는 첫사랑에 대한 좋은 기억이 특별히 없다. 첫사랑을 풋풋하고 아련하게 기억하는 것은 미디어에서 주입한 로망 같은 것이 아닌가 생각할 때도 있다. 특히 여자라면 정상적으로 연애를 계속 해 왔다고 가정할 경우, 정말 첫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남은 생을 살아갈 것인가 심히 의문을 갖는다. 많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그리는 아름다운 첫사랑은 대개 남자 감독의 작품이 아닐까 합리적 의심을 품는다. 지극히 남성적 욕망의 반영이 아닌가 하는. 여자들의 경우 구남친을 다시 데려다 놓고 사귈 기회가 있으면 만날래? 라고 물었을 때 8할이 1초의 고민도 없이 고개를 젓는다. 그냥 절레절레 하는 수준이다. 생각할 여지도 없다는 식. 전남친의 경우는 좀 예외가 있다. 아직 완전히 전남친의 대체자, 다음 연애상대를 못 만..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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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지켜주는 것! 고전멜로 '조 블랙의 사랑'을 통해 본 찐 사랑의 의미
최근 우연히 고전 멜로 명작, '조 블랙의 사랑'을 봤습니다. 원제는 Meet Joe Black 인데, 한국어 번역이 다소 아쉽긴 하죠. 영화를 보아도 꼭 사랑이 주제인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직역해서 '조 블랙을 만나다'가 더 적절한 번역이란 의견이 많더군요. 저도 동의합니다. 이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 배우가 맡은 조 블랙은 클레어 폴라니 배우가 맡은 여주랑 사랑만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앤서니 홉킨스 님이 맡은 할아버지랑도 상당한 교류가 있고.. 앤서니 홉킨스-클레어 폴라니 부녀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조 블랙이란 인물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투 트랙으로 부녀와 얽히는 조 블랙이라는 저승사자의 성장기가 주제입니다. 부녀로부터 각각 인생과 사랑에 대해 짧고 굵은 가르침을 얻고 떠나게 됩니다. 오늘은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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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줄 모르는 자와는 더 시간낭비 하지 마세요
남자든 여자든,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과는 이유불문 당장 헤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전제는 당신이 상대를 후회 없이 애정하고 사랑을 주었다는 가정에서입니다. 나 자신부터 마음을 아끼고 제대로 상대를 사랑하지 않았던 거라면, 그 상대의 입장에서 당신을 놓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애정이 부족해서? 사랑이 모자라서? 아닙니다. 진짜 사랑하고, 사랑했기 때문에 오히려 놓을 수 있는 겁니다. 사랑할 줄 모르는 상대의 미숙함이 시간이 갈수록 나를 괴롭힐 것임을 알기 때문이죠. 만약 방어적 태도로 마음을 아끼고 있는 상태라면 오히려 막상 놓지는 못합니다. 그건 또 두렵거든요. 제때 제대로 놓을 줄 아는 사람은 미련 없이 사랑한 쪽, 아낌 없이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해보았던 쪽, 그..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