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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한 모든 것

"사랑을 달라"고 갈구하는 여자는 매력이 없다

by 세헤라자데69 2020. 7. 12.


흔하디 흔한 '밀당'에 대한 얘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조금 결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나에게 사랑을 줘!" 라고 갈구하는 여자는 매력이 없습니다.
관심을 보이다가도, 일정한 목적에 의해 당신 옆에 있었던 남자라도 떠나갈 것입니다. 

그 순간 당신의 매력이 뚝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응용편을 소개하자면,
남자를 유혹해 봐야겠다고, 쌈싸먹어 보겠다고 당신이 하는 그 모든 인위적인 언행들이 역효과를 냅니다.

남자도 바보가 아닙니다.
당신의 의도를 알아챕니다.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정도를 벗어난 당신의 일련의 '의도된 유혹'에 대해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판단합니다.

"이 여자, 지금 초조하구나."

남자는 여자의 레벨을 자기보다 
한 수 아래로 놓게 됩니다.

혹은 부담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든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남자는 본인이 먹고 싶은 먹이를 능동적으로 사냥해서 투쟁하며 쟁취하여
성취감을 얻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이 기회를 여자가 뺏아버리는
기능을 하는 것이죠.

 

야, 봐봐! 나 먹음직스럽지?! 얼른 잡아먹어봐! 사냥해보라구! 사냥해! 빨리! 

 

문자로 풀자면 이렇게 하는 것인데, 안 좋습니다.

사냥을 여자가 하고 있는 셈이죠. 남자의 일을 뺏아버리고 힘이 빠지게 하는 느낌입니다.

남자가 사냥할 수 있게 기회를 주세요. 내가 다 떠다 먹여주지 말고요.

 

오히려 더 간단한 일입니다. 나는 그냥 세상에서 최고로 매력적인 여자로 '가.만.히'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요즘 남자들이 초식화되어 가고 있긴 하지만 어차피 그런 남자를 내가 요리해서 만나봤자 A to Z 여자가 다 해결해야 하는 답답하고 피곤한 관계가 되기 십상입니다. 아무리 초식남이어도 어느 정도의 남성성은 가지고 발휘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을 달라고 투정하는 것이나 지나치게 적극적인 유혹은 이러한 부작용을 가집니다.

언제나 명심합시다. 자연스러운 내 몸의 반응, 내 마음의 욕망에 이끌리듯 따라갈 것!

그 이상의 과한 MSG는 철저히 삼갈 것!

 

나의 레벨을 일부러 스스로 낮출 필요는 없잖아요?!

비싼 여자가 됩시다! 물론 실제로 그렇게 되어야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초조해하지 맙시다. 나의 가치를 알아보고 대접하는 인간이 아니면 어차피 의미가 없습니다.

구태여 나를 알아봐달라고, 내가 이만큼 매력을 가진 여자라고 굳이 어필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잘 하다가.. 관계가 진행될수록 깊어질수록 여자들이 매력관리를 못하게 되기 십상이죠.

수시로 점검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블로그 즐겨찾기 해 두시고, 틈틈이 자신의 상황을 점검할 수 있게 들어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ㅎㅎ

 

그는 분명 나의 매력에 빠져 나에게 넘어왔던 남자입니다.

시간이 지났다고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그가 떠날 거란 불안에 시달리거나 모두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저 처음처럼 똑같이! 여유롭게 자연스러운 매력을 풍기도록 노력합시다.

 

물론, 스스로 매력을 높이려는 노력은 계속 하셔야 합니다. ㅎㅎ

남자랑 상관없이 해야 한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남자를 의식하면서 하는 것?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 얘기는 차차 풀어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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